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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가족애가 느껴진 따뜻한 영화 (Coco, 2017)

by 리골정 2022. 7. 9.

디즈니 픽사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죽음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코코입니다. 

죽음으로써 나의 삶이 끝이 나는줄 알았지만 사후 세상이 열리며 누군가가 나를 기억하고 있다면 나를 기억하는 이들과 언제나 함께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죽음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어른들을 위한 영화인것 같기도 하였습니다. 

 

Coco, 2017

음악을 사랑하는 주인공

주인공 미구엘은 음악을 사랑하는 소년입니다. 그러나 미구엘의 집안은 고조부가 음악을 하기 위해 고조모를 두고 집을 나갔기 때문에 음악을 경멸하는 집안이었습니다. 집안사람들은 음악을 절대 가까이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주변 가족들 몰래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나가던 미구엘은 죽은자의죽은 자의 날에 마을 광장에서 실시하는 가요제에 참가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를 위해 우상이자 멕시코의 전설, 그리고 미구엘의 고조부인 델라 크루즈의 묘지에 잠입하여 그의 기타를 훔쳤습니다. 미구엘은 그 대가로 죽은 자의 세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죽은 자의 세계

산 사람들은 자신을 보지 못하고 자신의 눈에는 죽은 자의 해골만 보여 무서워하던 미구엘은 그곳에서 자신의 친척들을 만나게 됩니다. 

죽은 친척들이죠. 친척들은 미구엘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기 위해서 친척들은 미구엘을 죽은 자의 세계로 데려가게 됩니다. 죽은 자의 날에 죽은 자의 것을 훔친 죄로 저주를 받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족의 축복을 받으면 돌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 고조모인 이멜다가 미구엘에게 축복을 내리는데 축복의 조건으로 다시 음악을 하지 말라고 하고 원래 세계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미구엘은 원래 세계로 돌아가자마자 다시 기타를 훔치게 되면서 죽음의 세계로 다시 가게 됩니다. 

 

고조모에게 축복을 받으면 음악을 할 수 없게 되어서 음악가였던 고조부 델라 크루주에게 축복을 받으러 친척들을 피해서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고조할아버지를 찾아 잘 피해 다니던 중에 핵터라는 해골을 만나게 됩니다. 헥터도 이승에 있는 하나뿐인 딸이 너무 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자신을 기억을 안 하는지 못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저승에서 이승으로 돌아갈 때는 나를 찾고 기리는 사람이 있는지 판단을 해서 내보내 주는 통과 절차가 있었습니다. 

저승이라고 평생 사는 것이 아니라 나를 기억해 주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없으면 해골 모습조차 점점 사라지면서 영혼도 없어지게 됩니다. 

헥터는 신체 일부가 멀쩡하게 있다가 또 투명하게 사라졌다가 합니다. 곧 잊힐 것처럼 말이죠. 

 

헥터와 미구엘의 거래

헥터는 미구엘을 고조 할아버지에게 데려다 주기로 합니다. 그러면 미구엘은 진정한 축복을 받고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있게 됩니다. 

헥터의 딸에게 헥터의 시진을 건네주며 잊지 말고 기억해달라고 하기로 합니다. 현재 사후 세계에서는 델라크루즈가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공연장에 들어가려면 초대장이 있어야 했는데 공연장 밖에서 1등 상품으로 초대장을 건 음악대회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 둘은 열정을 다해서 초대장을 얻게 됩니다. 헥터도 과거에 음악을 했는지 미구엘과 환상적인 듀엘공연을 펼치게 됩니다. 

이렇게 공연장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유명한 뮤지션 델라크루즈를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헥터가 놀라게 되는데요 그둘의 가거가 밝혀지게 됩니다. 

 

헥터와 델라쿠루즈 

과거에 둘은 절친 이였습니다. 음악을 같이하는 친구 사이였죠. 델라는 헥터의 천재적인 음악성에 질투를 하고 술에 독을 타서 헥터를 살해하였습니다. 헥터가 작곡한 음악을 마치 자신의 노래로 큰 사랑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헥터는 죽어서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아내는 남편이 음악을 너무 사랑하기에 나와 딸을 버리고 안 돌아오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코코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아빠 얼굴을 잊어갔던 것이였습니다. 아주 어렸을 적 아빠 얼굴만이 기억에 남았던 것이죠. 그러니 헥터의 영혼이 점차 사라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미구엘 집에는 조상을 기리는 곳에서도 고조할아버지만 얼굴 사진이 없었습니다. 코코는 옛날 기억을 떠올리며 아빠를 그리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코코는 치매까지 걸려서 더욱 아빠의 기억이 사라져 가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리고 헥터가 하나뿐인 딸 코코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를 부르며 가족들을 그리워하자 미구엘은 증조할머니인 코코가 평소 자신에게 불러줬던 노래임을 알아차렸습니다. 델라크루즈가 아닌 헥터가 자신의 고조할아버지였던 것입니다. 그렇게 미구엘은 현실 세계로 돌아와 고조할아버지인 헥터의 사진을 바로잡고 코코에게 헥터가 만든 노래를 불러주며 잊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그렇게 미구엘은 다시 음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코의 영화 ost 또한 정말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국어 더빙 버전의 노래도 많은 사랑을 같이 받아 영화를 보지 않았어도 노래를 들어본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가족의 애와 죽음에 대해서 애니메이션 영화로 표현을 한 코코 한번 관람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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