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 속에서는 사회라는 큰 틀 안에서 정해진 길만을 걸어야 하죠. 그리고 모든 사람들은 자신만의 기준점을 두고 그것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서 누구나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실패할 수도 있고 심지어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운 좋게 성공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세상 속에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바로 여기서 여러분께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인생이라는 긴 여정 동안 무엇을 향해 달려가고 계시나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걸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읽고 있는데 주로 자기계발서나 에세이를 즐겨 읽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처한 상황과 비슷한 이야기를 접하면 공감대가 형성되고 위로받는 느낌이 들어서입니다. 물론 소설책도 좋아합니다. 다만 추리소설만큼은 예외입니다. 어릴 적 셜록 홈즈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어 성인이 된 후에도 몇 편 읽어봤는데 영 흥미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범인을 찾기 위해 머리를 굴려야 하는 과정이 귀찮고 번거롭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아마 나이가 들면서 취향이 바뀐 탓이겠죠. 아무튼 이렇게 독서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책 한 권이 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습니다. 제목은 『내 상처의 크기가 내 사명의 크기다』였습니다. 저자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방황했고 그로 인해 자살시도까지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후유증으로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공부하여 변호사가 되었고 현재는 강연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넘어진 자리가 끝이 아니라고. 그곳에서 일어나야 진짜 시작이라고. 그렇습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힘든 순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때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버거울 때도 있죠.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간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빛을 볼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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