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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 오 캡틴 나의 캡틴(Dead Poets Society, 1989)

by 리골정 2022. 7. 3.

장르 : 드라마 (미국)

상영시간 : 128분

개봉 날짜 : 1990년 05월 19일

감독 : 피터 위어

출연 : 로빈 윌리엄스

Dead Poets Society, 1989

 

명문 아카데미 공부

미국의 명문 웰튼 아카데미의 새 학기 개강식 날 공부를 위해 들어온 많은 학생들 하지만 학생들은 마냥 공부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학교생활은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딱딱한 수업 형식적인 주입식 교육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새로 부임한 영어교사 존 키팅은 공부만 열심히 알려주던 다른 선생님들과는 첫 수업부터 굉장히 다른 방식으로 학생들은 당황하게 됩니다. 존 키팅 선생님은 카르페디엠을 외치면서 수업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키팅은 학생들에게 선생님이 아닌 자신을 캡틴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공부에만 집중하는 시간이 아닌 학생들과 즐기는 수업을 하는 키팅 그런 키팅은 학생들은 시작이 지날수록 가까워지며 좋아하게 됩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그 과정에서 공부가 아닌 자신들이 하고 싶은 걸 찾아 나서기 시작합니다. 꿈을 찾은 닐 페리 도전 정신을 찾은 찰리 달튼 사랑을 찾은 녹스 용기가 생기게 되는 토드 앤더슨 키팅을 만나면서 학생들은 성장해 나가게 됩니다. 

 

죽은 시인의 사회 

학생들은 그렇게 키팅 선생님의 과거의 졸업 사진을 찾게 되고 죽은 시인의 사회의 존재도 알게 됩니다. 학생들은 죽은 시인의 사회를 부활시키고 그곳에서 각자의 생각을 하면서 점점 자유로운 생각과 다양한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일단 꿈을 찾게 되는 닐 페리 그는 학생들 중에서 용기와 도전 정신 또한 리더십이 가장 높은 학생입니다. 닐 페리는 공부가 아닌 연기를 하는 배우라는 꿈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항상 공부만 중요시하는 아버지 몰래 연극 오디션을 보게 되고 주인공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연극 공연 하루 전날 아버지가 학교에 찾아오고 연극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는 닐 페리에게 화를 냅니다. 닐 페리는 자신의 이야기를 해보려 하지만 대화는 잘되지 않고 연극을 하지 않는다고 하고 아버지를 돌려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닐  페리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무대에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항상 용기가 없었던 토드 앤더슨 닐 페리를 통해서 친구들과 친해지게 되고 그냥 조용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싶어 하는 친구였습니다. 하지만 앤더슨도 공부가 좋아서 학교에 들어온 건 아녔습니다. 그런 앤더슨은 선생님이 발표를 시키는 것도 싫어하는 용기가 많이 부족한 학생이었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게 앤더슨 에겐 쉬운 일이 아니었던 겁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앤더슨은 마음에 용기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키팅 선생님을 만나고서 많은 학생들에게 공부가 아닌 자신의 삶을 찾아보게 하였습니다. 그런 선생님을 아무도 싫어하는 학생들은 없었습니다. 닐 페리가 아버지와 연극이 끝나고 이야기를 하고 그날 밤 자살을 하게 되면서  학교에서는 결국 키팅 선생님을 학교에서 내보 내리고 결정을 하였습니다. 키팅 선생님은 아무 잘못이 없는 것을 학생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들 때문에 떠나보내는 거 같아 마음을 아파합니다. 그렇게 학교를 떠나기 전에 키팅은 수업 중인 반에 들어가서 본인 짐을 챙겨 나옵니다. 그런 키팅을 보고 앤더슨은 책상 위로 올라가고 키팅에게 말합니다. 오 나의 캡틴이라고 말이죠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우리나라 교육 

죽은 시인 사회 영화를 보면서 키팅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알려주려고 했던 것이 무엇인지 많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이 영화는 오래된 영화여서 저 또한 학생인 시절에 보게 되었습니다. 단순하게 명문고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명문대에 가는 게 학생들이 원하는 삶인지 생각해 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그 시절에 영화를 볼 때와는 또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됩니다. 학생의 입장이 아닌 키팅 선생님의 입장에서 말입니다. 

우리나라 교육도 명문고 명문대를 쫓아가는 게 아직까지의 현실입니다. 진정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찾아낼 수 있는 교육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영화의 명대사 중에 순간을 즐겨라!입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이 시간 이 순간을 즐기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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