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형을 받은 죄수
잘 나가던 은행 부지점장 앤디 듀프 레인(팀 로빈스)은 자신의 부인과 부인의 애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게 되었습니다.
듀프 레인은 그날 밤 와이프와 싸운 것은 맞지만 술에 취해서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합니다. 결국 그는 두 사람을 죽인 혐의로 두 번의 종신형을 선고받게 되었습니다. 두 번의 종신형은 미국은 가석방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두 번의 종신형은 평생 감옥에서 나오지 못하는 형벌입니다. 그는 악명이 높은 쇼생크 교도소에 수감하게 됩니다. 쇼생크 교도소는 강력범들이 수감되어 재소자들은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하는 곳입니다. 쇼생크 교도소에서는 잘못하다가는 개죽음당하기 십상이었습니다. 예상한 대로 쇼생크 교도소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았습니다.
힘든 감옥생활과 재소자들에게 성적 학대까지 받으면서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앤디의 얼굴은 항상 무표정이였습니다. 무엇인가 계속해서 생각을 하고 있는 얼굴이었습니다.
그리고 쇼생크 교도소에는 어떤 물건도 구해줄 수 있는 레드(모건 프리먼)이라는 나이많은 죄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10대 시절 사람을 죽이고 지금까지 쇼생크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레드는 앤디에게 호감을 갖게 됩니다. 첫인상은 약해 보였지만 잘 버티고 있는 그가 대견스럽고 불쌍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앤디는 그런 레드에게 암석용 조각 망치를 구해달라고 합니다. 돌로 체스 말을 만들겠다고 하면서요.
그렇게 앤디는 체스말 조각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밤에는 조각을 하고 낮에는 돌가루를 운동장에 버리면서 말이죠.
앤디와 간수들의 거래
그러던 어느날 앤디는 노역을 하던 중 교도소 간수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교도소 간수 가족이 죽으면서 그가 상속을 받게 되는데 상속세가 너무 많다며 내기 싫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던 앤디는 그들에게 다가가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신이 세금을 안 내게 해 주겠다고 말이죠. 그 대신 동료 죄수들에게 시원한 맥주를 제공해 달라고 거래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간수들도 시큰둥했지만 그의 이력을 알았던 간수들은 그에게 일을 맡기게 되었습니다.
결국 동료들은 노역후 시원한 맥주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맥주였을 것입니다. 앤디는 그 모습을 보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자신은 마시지 않으면서 말이죠. 이 사건은 교도소 간수들 사이에서 소문이 퍼졌습니다. 그 이후 앤디에게 간수들은 앤디에게 회계 문제를 부탁하기 위해서 줄을 서서 요청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 이야기는 교도소장에게 까지 알려지면서 교도소장의 전담 회계사가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교도소장은 뇌물을 받고 죄수들의 무료 노동력을 동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돈세탁에 관련된 일을 주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일을 위해 가상의 인물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앤디의 교도소 생활은 꽃길만 걷게 되었습니다. 교도소장의 든든한 후원을 받으면서 말이죠. 어느 정도 힘을 갖게 된 앤디는 교도소 복지를 위해 힘쓰게 됩니다. 앤디는 연방정부에 지속적으로 편지를 써서 교도소 도서관에 들어가는 지원금을 2배로 올려달라고 하며 환경 개선을 통해 책도 보고 음악도 들을 수 있는 멋진 도서관도 만들었습니다. 그 덕에 동료 죄수들은 음악 감상도 하면서 공부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도서관 사수였던 브룩스가 가석방으로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여렸을때 부터 쇼생크에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존경받는 인물이었지만 밖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노인이었습니다. 그는 결국 며칠 지나지 않아서
"브룩스가 여기 있었다" 라는 글씨를 집 기둥에 새기고 목숨을 끊었습니다. 교도소 동료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19년이 지났을 때쯤에 토미 윌리암스라는 젊은 죄수가 들어오게 됩니다. 그는 여러 번 감옥을 다녀갔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달랐습니다. 여자 친구가 임신을 했기 때문이죠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었던 토미는 앤디를 찾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앤디에게 자신이 검정고시를 통과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시큰둥 했지만 열심히 하는 토미의 모습에 앤디는 정말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러던 중 토미는 앤디가 왜 감옥에 왔는지 궁금했습니다. 레드에게 19년 전에 와이프와 와이프의 애인을 죽였다는 이야기를 들은 토미는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전에 수감 중이던 교도소에서 한 죄수가 그 사건에 대해서 자신이 진범이며 대신 은행원 남편이 잡혀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무죄였던 앤디
이 사실을 안 앤디는 바로 교도소장에게 달려갔습니다. 자신은 무죄이니 나갈수 있게 도와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앤디는 교도소장에게 교도소에서 일어나는 비리는 한마디도 하지않겠다면서 자신을 도와달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교도소장은 이미 앤디를 놓아줄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노예였습니다. 그렇게 앤디를 독방에 가두고 맙니다.
독방에 있던 앤디는 토미가 검정고시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하지만 교도소장은 토미를 무참하게 살해해버립니다. 그렇게 다시 나온 앤디는 절친 레드를 찾아가서 자신은 자신만의 배를 타며 이생을 보내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레드에게 가석방을 나가게 되면 자신이 부인에게 프로포즈 했던 곳으로 찾아와서 돌담 밑에 있는 흑요석 덩어리를 찾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밑에 있는 것을 꺼내보라고 신신당부를 합니다. 그리고 날이 밝고 아침 점호를 시작하는데 앤디가 밖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화가 난 간수는 앤디 방으로 쫓아가지만 방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도대체 하룻밤 사이에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교도소장이 앤디 방에 붙어있는 여배우 포스터에 체스 말을 던졌는데 벽에 맞이 둟고 들어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앤디는 그벽을 19년 동안 조각 망치로 뚫었던 것입니다. 앤디는 쇼생크에서 원하는 것을 다하고 지내는 줄 알았지만 그는 한순간도 쇼생크에서 머무를 생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자유를 꿈꾸고 있었던 것이지요. 은행에 한 남자가 나타납니다. 그는 서류상에만 존재했지만 교도소장의 세탁한 돈을 찾으러 왔습니다. 그는 바로 앤디였습니다. 앤디는 교도소장의 비리가 담긴 서류를 신문사로 넘기고 지후 아타네호로 떠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레드는 여전히 앤디를 그리워 하였습니다. 레드의 가석방 심사가 있는 날 그는 교도소를 나가고 싶은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교화? 교화라고 그건 다 거짓말이야 정치인들이 하는 이야기와 같지 자네 같은 양복 입은 사람들에게 직업을 주기 위해 쓰는 말 같은 거야 다만 한 번도 후회를 느끼지 않은 날이 없소 그래야 한다고 당신들이 강요했기 때문이 아니라 옛날의 끔찍한 죄를 저지른 어리석은 어린 녀석은 어디 가고 나이 들고 힘없는 늙은 죄수만 남아있지 내 시간 그만 뺏고 어서 부적격 도장이나 찍으시게"라고 말이죠. 그렇게 레드는 원치 않는 가석방을 하게 됩니다. 레드는 그렇게 가석방이 되고 사회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사회 부적응자였습니다. 하지만 앤디와의 약속 하나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렇게 가석방 지역을 벗어나서 앤디와 약속한 장소로 갔습니다. 그곳에는 앤디의 편지가 있었습니다. "기억해요 레드 희망은 좋은 거예요 어쩌면 제일 좋은 것인지도 몰라요 그렇게 좋은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지후 아타네호에서 같이 배 수리를 할 친구가 필요해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이 편지가 당신을 찾길 바라요 건강하길 바라며 당신의 친구 앤디"
그렇게 레드는 앤드를 만나로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둘은 만나고 악수를 하고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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