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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맨 형제 이야기(Rain Man, 1988)

by 리골정 2022. 6. 17.

Rain Man, 1988

장르 드라마 (미국)

러닝타임 131분

개봉 날짜 : 1989.05.05

평점 : 8.99

 

 

1. 줄거리

찰리는 아버지와의 불화로 가출을 해서 살아가고 있는 그는 거친 성격에 자동차 중개상 사업을 하였지만 잘 풀리지 않아서 엄청난 빚을 안게 됩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고 찾아가 보니 자신에게 유산으로 아버지가 아끼던 자동차와 장마 정원을 물려준 게 전부였습니다. 집을 비롯한 300만 달러의 현금은 수혜자가 따로 있었습니다. 변호사는 그 수혜자가 누구인지 신탁 관리자가 누구인지는 알려 주지 않았습니다. 찰리는 필사적으로 신탁회사에 찾아가 아버지 이름을 대고 신탁 관리자가 월부 룩 병원장 브루너 박사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찰리는 여자 친구와 월부룩을 찾아가 아버지의 유산 상속자가 누구인지 물어보게 됩니다. 브루너는 처음에는 말해 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찰리는 재판을 해서라도 자신의 목을 챙길 것이라고 말하면서 사무실을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나와서 차를 타려고 하는데 그 운전석에는 레이먼드가 앉아 있었습니다. 레이먼드는 흔치 않은 차종을 꿰고 있으면서 운전도 해 봤다고 합니다. 둘이 만난 것을 본 브루너 박사는 그제야 레어먼드가 찰리의 형이라고 합니다. 아버지의 부탁으로 30년을 돌보고 있으며 레이먼드는 고기능성 장애를 가진 자폐아라는 사실도 알려주게 됩니다. 300만 달러를 상속받은 지 조차 모르는 자폐아 형과 찰리는 빚에 쫓기며 살아가는 불공평함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원망하게 됩니다.  어떻든 형을 데리고 LA로 가서 재판을 받으면 자신이 유산의 절반쯤을 발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브루너에게 알리지 않고 형을 데리고 월부 룩을 나오게 됩니다. 

아버지의 장례식장을 따라 왔다가 레이먼드와 함께 다니게 된 여자 친구는 레이먼드를 돈 나올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찰리에게 실망을 하고 결국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둘만 남게 된 찰리아 레이먼드는 둘이서 LA까지 가야 하게 됩니다. 그런데 비행기를 타면 세 시간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이지만 레이먼드가 절대로 비행기를 타지 않겠다면서 자동차로 달려가게 됩니다. 중고자동차 거래와 관련해 처리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이지만 레이먼드는 저녁시간, 티브이 시청시간, 취침시간 같이 행동들이 모두 칼같이 지켜야 하기 때문에 찰리 마음대로 이동하거나 생활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식사 메뉴 디저트 종류 음료수 속옷 등 모두가 레이먼드가 원하는 대로 해야 하게 때문에 찰리는 속이 터질 지경이었습니다. 그래도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둘은 점차 가까워지면서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게 됩니다. 형이 탈까 봐 선크림도 발라주는 찰리 식사메뉴도 요일별로 챙겨주면서 좋아하는 티브이를 보라고 휴대용 티브이까지 선물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지내던중 찰리는 레이먼드가 기억력과 계산력이 천재적 능력이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두꺼운 전화번호부도 하룻밤에 수십 장을 외우고 쏟아진 이쑤시개 개수를 한눈에 정확하게 알아냅니다. 찰리는 레이먼드를 데리고 병원에 가서 진달을 받아보게 됩니다. 레이먼드는 의사 앞에서 높은 자리의 곱셈들을 척척 하지만 현실적인 생활 질문들은 대답을 하지 못합니다. 그렇게 병원에서 나와서 LA로 가는 도로 옆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는데 레이먼드는 노래 제목과 번호가 적힌 판을 잠시 들여다보더니 노래가 나올 때마다 번호를 정확하게 맞히게 됩니다. 그걸 본 찰리는 좋은 생각이 난 듯 레이먼드를 데리고 라스베이거스로 가게 됩니다. 둘은 똑같이 옷을 챙겨 입고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하고 찰리의 예상대로 레이먼드 덕분에 엄청난 돈을 따게 됩니다. 둘의 수법을 눈치챈 도박장들은 더 이상 입장을 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떠났던 여자친구가 찰리 사무실이 부도 위기가 되어서 한가해진 틈을 타 합류를 하게 됩니다 레이먼드를 불쌍하게 여긴 그녀는 데이트가 취소된 레이먼드를 위로해 주며 엘리베이터 안에서 키스하는 법을 알려주게 됩니다.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 그녀를 집에 데려다주고 찰리는 레이먼드를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레이먼드는 찰리의 집도 편치 않은지 그가 불안할 때마다 하는 1루수 개그를 계속 중얼거리게 됩니다. 

찰리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전자렌지를 사용하려다가 과열로 연기가 나서 화재경보기가 울리게 됩니다. 경보기 소리에 놀란 레이먼드는 발작을 하면서 집을 나가려고 했지만 현관문 조차도 열지 못하고 집을 나오지 못했지만 마침 찰리가 와서 상황을 수습하게 됩니다. 

저녁이 되어서 욕실에서 양치질을 하던 레이먼드는 찰리는 이때 레인맨이 형을 가리키는 말이며 자신이 아기였을 때 자신에게 노래를 불러주던 이가 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엄마가 죽은 후 정신이 온전치 못한 형이 동생을 다치게 할까 봐 아버지가 레이먼드를 월부 룩으로 보냈다는 걸 이해하게 됩니다. 

 

2. 레인맨 의미

영화의 제목인 레인 맨은 찰리가 레이먼드를 부르던 별명입니다. 

찰리는 어렸을때 어머니가 돌아가셔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거의 냉혈한에 가까운 사람이었습니다. 이 와중에 레이먼드가 찰리가 어렸을 때 자장가를 불러주었습니다. 찰리는 어렸을 때 레이먼드 발음이 안돼서 레인맨이라고 불렀습니다. 찰리는 레인 맨은 자신의 어릴 적 상상 친구라고 생각을 하였지만 레인 맨은 자신의 형인 레이먼드였다는 걸 깨닫고 그전까지 귀찮게만 여기던 형에게 처음으로 애정을 느끼게 됩니다. 

 

3. 결말 

찰리를 찾아온 브루너 박사는 레이먼드를 포기하고 재판까지 가지 않는다면 25만불 정도 줄 수 있다고 제안을 하지만 그간 생긴 형에 대한 우애로 유산과는 별개로 함께 살고 싶어 졌던 찰리는 그 제안을 거절하게 됩니다. 

이튿날 재판에 앞서서 당사자들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전문의사의 심리가 열렸는데 브루너 박사와 레이먼드 찰리 세 사람이 모두 참석한 자리에서 의사는 레이먼드에게 찰리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묻게 됩니다. 그렇게 레이먼드는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도박한 이야기, 찰리 여자 친구와 키스한 이야기, 전자레인지 불이 날 뻔 이야기 모두를 이야기합니다. 전후 사정이야 어떻든 객관적으로 보면 레이먼드가 위험한 상황들이었습니다. 찰리는 적극적으로 변명을 하고 의사는 찰리의 심정을 이해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의사는 레이먼드에게 찰리와 살 것인지 월부 룩에 갈 것인지 묻게 되는데 레이먼드는 둘 다 하겠다고 합니다. 의사가 둘 중 하나만 택해야 한다고 몇 번이나 말하지만 레이먼드는 월부 룩에서 찰리와 살고 싶다고 단호히 말하며 머리를 감싸며 고통스러워합니다. 

 

4. 리뷰

찰리와 레이먼드는 형제애를 다룬 로드무비로 두 명의 세계적인 스타가 출연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가장 관심을 끈것은 더스틴 호프만의 자폐증 환자 연기였습니다. 호프만은 처음에 찰리 역을 맡을 계획이었지만 그는 레슬리 렘키라는 자폐증 환자가 눈멀고 학습장애에 뇌성마비지만 협주곡을 귀로 듣고 피아노로 쳐내는 천재적 재능을 본 뒤 레이먼드 역을 맡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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