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기를 극복
사람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리고 이러한 가치관은 행동양식뿐만 아니라 삶의 방향성까지도 좌우할 만큼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스스로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하루하루 그저 흘려보내는 날들이 많았다. 그러다 문득 내가 너무 무의미하게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후회만 남을 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유튜브 영상 하나를 보게 되었다. 바로 한 유튜버가 본인의 힘들었던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행복하다고 말하는 인터뷰 영상이었다. 해당 영상을 보고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동안 살면서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이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뜨거운 무언가가 올라오는 느낌이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그때 알았다. 아, 난 정말 소중한 존재였구나. 앞으로는 절대 헛되이 살지 말아야겠다. 그날 이후로는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고 노력했고 조금씩 변화된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만약 당신에게도 그런 계기가 필요하다면 위 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늘 소개할 책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라는 에세이집이다. 제목 그대로 남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저자는 냉담한 현실에서 어른살이를 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감 가는 내용이 많아서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대목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1장에서는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보통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의 평가나 시선을 의식하게 된다. 물론 적당한 선에서 타협점을 찾는다면 크게 문제 될 건 없다. 다만 정도가 지나치면 자칫 자기비하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장에서는 인생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않는 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살다 보면 별의별 사람들을 다 만나게 되는데 이때 일일이 신경 쓰다 보면 한도 끝도 없다. 따라서 불필요한 관계는 과감히 정리하고 굳이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3장에서는 누군가의 말에 흔들리지 않을 단단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4장에서는 지나간 과거와 작별하는 법에 대해 알려준다. 5장에서는 진짜 나 자신을 대면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더 이상 삶의 질문을 유예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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