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수현과 만남
2015년 의료 봉사를 하는 의사 수현(김윤석)은 어느 한 소녀의 생명을 구하고 수현에게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냐고 물어보게 됩니다. 수현은 꼭 한번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대답을 합니다.
그런 수현에게 할아버지는 감사의 표시로 유리병에 담긴 알약 10개를 건네주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온 수현 자신이 폐암 말기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하게 됩니다. 슬퍼하지 않고 그냥 덤덤하게 그 사실을 받아들입니다.
바닷가에서 절친 태호(김상호)와 지나간 옛 얘기들을 하다가 연아라는 첫사랑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리워 합니다.
수현은 집에서 노인이 준 약을 보다가 호기심에 한 알을 먹게 됩니다. 알약을 먹게된 후 주변이 이상한 것을 느끼게 됩니다. 자신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하고 있는 수현이가 있었습니다. 상황을 파악했을 때 30년 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30년전 수현은 처음에는 그의 존재를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무한테도 말 안 한 자신의 경험을 알고 있고, 남들은 모르는 신체 특징들도 전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렇게 30년 후 수현을 보며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몇분 후 다시 2015년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꿈인 줄 알았지만 젊은 수현의 손수건을 보고 꿈이 아닌 것을 알게 됩니다.
10번의 시간여행
두 번째 알약을 먹고 다시 30년 전으로 온 수현은 첫사랑이었던 연아(채서진)를 보기 위해 서울대공원 돌고래쇼를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젊은 수현과 연아는 연인 관계입니다. 과거의 수현은 미래의 수현이 왜 과거로 오게 되었는지 이유에 대해 궁금해 물었습니다. 2015년 수현은 30년 후에는 연아가 그의 곁에 없음을 암시하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연아가 곧 죽는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왜 죽게 되는지 이유도 모른 채 미래의 수현은 다시 미래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변요한(과거수현)은 미래의 수현이 볼 수 있게 편지를 쓰고 반협박으로 미래의 수현을 다시 과거로 불러들이게 됩니다.
그렇게 연아에 대해서 무슨 말이냐며 추궁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미래 수현이 사는 세상에서 연아는 이미 죽은 사람이었습니다.
과거의 수현은 연아를 살릴 방법이 있을 거라 이야기하는데 미래의 수현은 자신의 딸을 보여주면서 연아를 살리면 자신의 딸을 볼 수 없다며 연아를 살릴 방법이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렇게 과거의 수현은 연아를 살리기 위해서 수아를 낳지 않겠다면서 미래의 수현을 협박합니다.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연아를 살리고 싶다는 과거의 수현의 의지에 결국 연아를 살릴 방법을 이야기해줍니다.
수현이 죽는날 당일에 미래의 수현은 과거의 수현을 찾아오게 되고 그날 아버지의 병세가 깊어지면서 아버지 곁을 지키기 위해서 연아와의 휴가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연아는 돌고래의 이상 행동으로 그걸 말리려다가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연아를 자신이 있는 곳으로 부릅니다.
그리고 연아에게 마치 하지 못했던 자신의 아버지의 존재를 보여주게 되고 연아를 지키기 위해서 이별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를 살리는 건 성공을 하였지만 과거의 수현은 점점 폐인이 되어가고 절친 태호에게 막말까지 하게 되면서 둘은 돌아서게 됩니다.
잘못되어가는 현재
그리고 미래의 수현은 연아를 살렸기 때문에 더 이상 약이 필요 없다고 생각을 하고 약을 봉쇄해 버렸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절친한 친구 태호와의 관계가 바뀐지 모르고 태호를 찾아가서 술 한잔 하자고 부릅니다. 하지만 태호는 30년 만에 나타나서 뭐 하는 짓이냐고 당황해합니다.
과거에 따라 현재가 바뀌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지키고 싶어 했던 딸 수아의 기억도 점점 희미해져 가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생가 가고 수현은 다시 약을 찾습니다.
과거의 수현은 다시 연아를 되찾으러 가다가 연아는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게 되어 연아를 살리기 위해서 과거의 수현과 미래의 수현은 수술을 하여서 연아를 살리게 됩니다.
다시 현재로 돌아온 수현은 수아와 연아가 살아있음을 확인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수현을 만나서 마지막 부탁을 하게 됩니다.
9년 뒤 외과 학회 세미나에서 한 여자를 만나게 될 거라는 미래의 수현은 그 여자와 마지막으로 시간을 보내게 자신의 마지막 부탁이라고 했습니다.
마지막 결말
미래의 수현의 부탁대로 그녀와 대이트를 하고 수아의 존재가 생기고 평범한 인생을 살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그가 가진 폐암도 그대로였습니다. 과거의 수현과 미래의 수현이 맞닿는 순간이 오고 태호에게 남겨진 수현의 일기를 건네고 그에 대한 비밀이 다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태호는 마지막 남은 약 하나를 먹고 과거로 가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담배를 뺏으며 담배 좀 끊으라는 부탁을 하고 태호는 사라지게 됩니다. 2015년 생명을 연장을 하게 돼 수현은 용기를 내 보고 싶었던 연아에게 사랑을 고백하던 때 모습으로 연아 앞에 나타나면서 영화는 그렇게 끝이 납니다. 이번 영화는 외국 소설가로 유명한 귀욤 뮈소의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책을 재밌게 읽어서 영화 또한 재밌게 본 것 같습니다. 책을 보지 않으신 분은 책도 한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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