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판 포레스트 검프
인도 뭄바이 무슬림 집안에서 태어난 리즈반 칸은 감정 표현이나 타인과의 눈맞춤을 무척 어려워 하고 거짓말이나 돌려말하는 말을 전혀 하지 못합니다. 노란색과 갑작스런 큰 소리에 병적으로 반응을 하며 같은 말을 계속 해서 반복을 합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배운 적도 없지만 어린 시절부터 쓰레기장에서 주운 여러가지 기계를 고치는 재주가 있었습니다. 그는 그 일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의 어머니는 남들과 다른 칸의 모습을 보면서 좌절을 하기보다는 애정과 노력을 쏟아부어 그에게 많은 것을 가르쳤습니다. 베란다에서 우연히 한 무리의 무슬림들이 힌두교도는 전부 때려죽여야 한다는 대화를 나누는것을 듣고 그 문장을 계속해서 말하는 그를 보고 어머니는 칸에게 세상은 두가지 종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좋은 일을 하는 좋은사람과 악한일을 하는 나쁜사람이 있다고 말이죠. 그외의 구별법은 없다고 칸에게 알려줍니다. 그의 어머니는 이렇게 칸을 이해하고 돌봐주었지만 바깥에서는 칸을 보고 정신이 이상한 아이 였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적응을 잘하지 못하고 왕따를 당하곤 하였습니다. 그래도 어머니는 포기하지 않고 근처에 살던 현명한 노인에게 그의 교육을 간절히 부탁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칸에게 기계 수리에 관한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면서 주위 사람들의 반응이 호의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칸의 어머니의 죽음
지극 정성으로 칸을 돌보던 어머니 칸에게는 동생인 자키르는 장학금을 받으며 미국에 유학을 갈정도로 머리가 똑똑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관심은 형인 칸에게만 쏠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키르는 어린 시절부터 소외감을 느끼며 상처를 입었습니다. 자키르가 미국으로 떠난 후 그의 어머니와 칸은 그를 그리워 했습니다. 졸업을하고 결혼을 해서 미국에 자리를 잡은 자키르가 어머니와 함께 지내려고 어머니를 초청을 합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형과 함께가 아니면 갈수 없다고 하여서 자키르는 마지못해 형도 함께 미국으로 초청을 합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 칸에게 스스로 행복한 삶을 찾아라는 유언을 남긴채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칸은 혼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건너가 자키르 부부와 같이 살게 됩니다. 아내인 하시나는 심리학자였습니다. 칸의 행동을 보고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라는 걸 눈치채고 병원에 데려가게 됩니다. 칸은 자폐증 환자중에서는 양호한 편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어머니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추측을 하고 아내의 말을 들은 자키르는 복잡한 표정을 짓게됩니다. 그녀의 도음으로 칸은 낯선 곳으로 갈수 있게되고 동생 자키르의 주선으로 화장품 영업사원 일을 사작하게 됩니다. 자폐증 특유의 집착성과 솔직하고도 직설적인 말 덕분에, 영업면에서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9.11 테러 발생
9.11 테러가 터지면서 미국 내의 무슬림들에 대한 박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칸의 가족과 동생 부부도 예외가 아니였습니다. 사람들은 무슬림을 거부하고 오사마 빈 라덴 사진으로 놀림을 주고 학교에서는 와따를 당하기 까지 하였습니다. 그리고 만다라의 미용실도 손님이 오지 않았습니다. 칸의 제수씨인 하시나도 대학 강의를 나갔다가 이슬람 혐오주의자의 공격을 받아 히잡을 빼앗기고 바닥에 넘어지는 일을 겪게 됩니다.
칸의 여행의 시작
아스퍼거 증후군 특유의 행동때문에 칸에게 꺼져버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칸은 언제 돌아오면 되냐고 묻게 되고 온 미국 사람들에게 넌 테러리스트가 아니라는걸 알리고 오라고 아예 미국 대통령에게 가서 나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라고 말한후 돌아오라고 외칩니다.
그렇게 칸은 조지 부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영화는 대통령을 찾아가는 칸의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대통령을 찾아가는길에 다양한 일을 겪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이 이영화의 이야기가 됩니다.
영화의 마지막엔 "제 이름은 칸입니다. 그리고 저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라고 말하게 되죠 그 말을 들은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도 칸이나 칸의 아들이 테러리스트가 아닌 것을 알고 있다며 위로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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